저는 7.0을 목표로 아이엘츠 공부를 해왔습니다. 마지막 시험때 6.5가 나왔기 때문에 한끝만 올리면 된다는 오만한 생각으로 임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스피킹만 점수를 얻으면 되는 상황이었기에 조금은 가벼이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여지껏 인터넷 강의를 보면서 혼자 공부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디어도 많이 부족했고, 제 의견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익숙치 않았습니다.
반면, 롸이팅은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원하는 내용을 술술 써내지는 못했지만, 준비시간만 있다면, 나름 logic한 글을 써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부 방법읨 문제 였는지, 시험만 보면 정말 할말이 없었습니다. 제가 준비한 paragraph를 외운게 아니라면 답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ielts 전문 학원인 슈잉의 도움이 절실했습니다.
솔직히, 이 후기를 성적향상으로 남겼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그래도 Terry 선생님이 얼마나 좋은 선생님인지 언급하지 않고 지나가 수가 없어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어떤 분은 한 선생님이랑 몇달이나 했으면서 왜 점수가 안나왔냐 라고 생각할 지모르지만, 자녀가 셋이고, Terry 선생님과수업한 절반 이상의 시기에는 투잡을 뛰고 있어서 영어공부에 시간을 많이 쏟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제가 시간을 많이 쏟아붓지 않아 점수가 안 오른거 같습니다.
여튼, Terry선생님은 정말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십니다. 이런 얘기하면 학원 샘들이 정말 기분나빠하실지 모르지만, 제 주변 친구 중에는 필리핀 선생님들 발음이 안좋다고 안 듣겠다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사실 슈잉에 등록할때 그런 걱정은 하지도 않고 등록했습니다만, 역시 기대대로 선생님듸 발음, 억양,intonation, 단어선택 진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웃으면서 encouraging 해오셨습니다. 잘할수 있다 뭘 잘한다, 뭐만 고치면 되겠다 늘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해주셨고, 중간에 삼천포로 빠지거나 그러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뭐, 가끔 제가 수업 외걸 여쭤볼때 빼구요.
그리고 수업 시간은 늘 꽉꽉 채워주셨습니다. 50분까지인데, 50분에 끝난적은 거의없었던 거 같아요. 오버하면 했지....
1분이라도 남으면 한 질문이라도 더 해보고 피드백 주려고 노력하셨던 것 같아요.
지금은 공부방법을 바꿔볼까 싶어서 offline 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점수나오면 후기올리러 다시 오겠습니다^^
점수 나면 Terry 선생님 덕이 크니까요. 아이디어 연습을 제가 많이 안해서 그렇지. 테리 샘이랑 수업하면서 일상 회화느 많이 늘었어요 정말 ㅎㅎ
Terry 샘 넘 감사하구요. 한국 놀러오시면 꼭 연락주세요~~!!